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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실연박물관’ 13회에서는 신입 인턴 유정과 함께하는 MC 성시경, 이소라, 딘딘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3MC와 유정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펫캠 사연을 접하고 경악했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연자를 위해 그의 전 남자친구가 펫캠을 설치해 준 것까지는 감동이었으나, 펫캠 속 영상을 사연자의 동의 없이 지켜보고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사연자는 “문제를 만드는 것이 무섭고 만나는 동안 잘해줬던 사람인데 이 일로 인생이 망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치 않았다”라고 털어놨고, 성시경은 “저장해놓은 영상은 없는지 확인해라. 아니면 변호사랑 상담이라도 받아라”고 단호하게 조언했다.
딘딘 역시 펫캠을 보며 “부숴도 될까요?”라고 폐기를 제안해 “상담은 받아보겠다”는 사연자의 대답을 이끌어냈다.
한편 ‘실연박물관’ 13회는 18일 오후 10시 KBS Joy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