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정시아 "남편 백도빈 5년 공백기"…복귀 무산된 이유 공개

  • 등록 2020-12-15 오전 6:47:40

    수정 2020-12-15 오전 6:52:03

‘동상이몽2’(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시아가 남편 백도빈의 드라마 복귀가 무산된 일을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시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시아는 남편 백도빈에 대해 “원래 체육을 전공하긴 했다. 태국 여행을 가면 혼자 무에타이를 배우러 간다. 홍콩으로 절권도를 배우러 가고 그런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이 MBC ‘무신’을 마지막으로 5년 동안 작품을 못했다. 배우는 그렇다. 불러주는 곳이 없으면 쉬게 된다”면서 “오랜만에 작품이 들어왔고 좋은, 임팩트 역할이 들어왔다. 액션을 해야해서 평소보다 더 열심히 운동을 하며 준비를 하다가 아킬레스건이 끊어졌다”고 털어놨다.

정시아는 백도빈의 아킬레스건이 끊어져 연기 복귀를 하지 못했다며 “액션을 해야하니까 앉아만 있을 수도 없어서 시작도 못하고 ‘죄송합니다’ 하게 됐다. 본업이 배우인데 얼마나 하고 싶었겠느냐. 옆에서 보기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정시아는 백도빈이 다쳐 아들과 집안일을 도맡았다며 “그 와중에 느낀 것은 남편이 아무것도 못하니까 집안일을 저와 아들이 하게 됐다. 하다 보니까 너무 힘들더라. 남편이 많은 일을 하고 있었구나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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