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예비신부 '여보야' 말에 심장 두근"

  • 등록 2020-03-17 오전 7:57:22

    수정 2020-03-17 오전 7:57:22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예비 신부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성광은 16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서 “너무 많은 축복을 해 주고 계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예비 신부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에 대해선 “원래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어느 날 지인이 소개팅을 해준다면서 그 친구 사진을 보여줬다”며 “운명이구나 싶어 소개를 받았고, 개인적인 자리에서 좋은 점을 많이 어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그는 “얼마 전에 갑자기 ‘여보야’라고 불러서 심장이 두근거렸다”며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누가 먼저 고백을 했느냐는 물음에는 “고백을 한 건지 안한 건지 모르겠다”며 고백을 결심하고 한강 드라이브를 가서 분위기를 잡았지만 ‘오빠, 뭔지 알겠는데 하려는 거 하지마’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웃었다. 이어 “그러다가 뽀뽀를 그 친구가 먼저 했다”는 에피소드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앞서 박성광은 지난 2월 소속사 SM C&C를 통해 “5월 2일 7세 연하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알렸다. 당시 박성광은 팬카페에 게재한 자필 편지를 통해 “한 사람의 남자이자 가장으로 평생 행복을 약속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려 한다”며 “결혼의 첫걸음에 팬들에게 가장 많은 축하와 축복을 받고 싶었다. 많이 부족하지만 계속 성장하고 더 큰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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