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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16일 오전 기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실시간 예매율이 74.9%다. ‘장수상회’,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스물’ 등 상영 중인 다른 영화들은 각각 7%, 4.8%, 1.7%의 처참한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어벤져스2’에 향한 관심이 절대적으로 높은 셈이다.
덕분에 개봉도 하지 않은 ‘어벤져스2’의 관객수는 이미 20만8130명으로 집계되는 상황이다. 예매 매출액이 22억4252만원으로 계산되고 있다. 2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과 비교해 10배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
‘어벤져스2’ 출연진과 감독은 17일 오전 한국 취재진과 만나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날 오후엔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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