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김유리, "지성 갖고 싶다" 오민석에 파혼 선언

  • 등록 2015-02-26 오전 8:06:11

    수정 2015-02-26 오전 8:06:11

‘킬미 힐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유리가 오민석에게 파혼을 선언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5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을 향한 마음에 파혼을 결정하는 한채연(김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약혼자 차기준(오민석 분)을 찾아간 채연은 그 앞에 반지를 내려놓았고 “우리 파혼하자”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기준은 “자꾸 이러는 이유가 뭐냐. 이번이 대체 몇 번째냐. 내가 다 받아주니까 우스워 보이냐”며 화를 냈고 이에 채연은 “가지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내 거 만들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두 마음 품고 오빠한테 이러는 거 잘못하는 거 아니냐”며 자신의 마음을 설명했다.

이어 채연은 “네가 언제부터 그렇게 착해졌냐. 언제부터 내 걱정해줬냐”고 소리치는 기준을 뒤로 하고 자리를 떠났고 이에 도현을 향한 분노를 터뜨리는 기준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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