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정직원 비결 알고 싶다" '미생물'에 관심

  • 등록 2015-01-10 오전 9:12:18

    수정 2015-01-10 오전 9:12:18

tvN 드라마 ‘미생’에 출연했던 배우 임시완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tvN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 역으로 출연했던 임시완이 패러디물인 ‘미생물’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장그래 사원님 정직원이 되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미생물’이 끝난 직후인 9일에 남겨서다. 원작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로 패러디물도 챙겨본 것이다.

tvN 드라마 ‘미생’을 패러디한 ‘미생물’은 장그래가 정직원이 되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9일 마지막 방송 마지막 장면에는 장그래의 회사 명찰이 인터사원에서 사원으로 바뀌는 모습이 나왔다.
이날 ‘미생물’은 원작과 달리 장그래(장수원 분)가 정규직이 되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이를 본 임시완은 ‘난 정직원이 못 됐지만... 다음 번에 만나면 정직원이 될 수 있는 비결 좀 알려달라’며 장난스러운 글을 남겨 네티즌의 관심을 샀다. 더불어 ‘‘미생물’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는 응원의 글도 올렸다. 임시완은 드라마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미생물’에 대한 관심을 아끼지 않았다.

‘미생물’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연예계에 데뷔에 실패한 장그래가 회사에 들어갔을 때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총2회로 기획돼 이날 막을 내렸다. 지난 3일 방송된 1회보다 9일 방송된 마지막 2회가 패러디의 장점을 더 돋보였다는 평. 과도한 콩트와 개그를 덜고 원작 흐름을 가져가면서 비틀기를 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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