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떡' 임세령 집안·스펙에..이정재 집안도 덩달아 주목

이정재 "고가 미술품 수집 소문, 사실 아니다"
  • 등록 2015-01-04 오전 10:55:19

    수정 2015-01-04 오전 10:55:19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정재의 집안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정재는 지난 2013년 4월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집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이정재는 “(내가) 고가 미술품을 수집하러 다니거나 동남아에 땅을 보러 다닌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어 자신의 정치인 집안 출신이라는 소문에 대해 “할아버지께서 국회의원 선거에서 4번 낙선하셨다. 우리집이 부유했던 기억은 별로 없고 부모님 두 분은 부유하게 사셨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친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모두 의사셨고, 외가는 지방에 양조장을 몇 개 갖고 있었다”며 “어머니 쪽이 훨씬 부자였고 나는 초등학교 1학년 때까지만 잘살았다. 그 이후로는 많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사진=이데일리 DB
앞서 1일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과 함께 열애설을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열애설부터 2012년 결혼설까지 불거졌지만 그때마다 “오랜 친구사이”, “(열애와 결혼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해왔다.

디스패치의 보도 이후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보도 자료를 통해 “최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고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2010년부터 두 사람이 열애설에 휩싸이긴 했지만, 최근까지는 서로의 힘든 일을 들어주는 우정 그 이상의 아닌 친구 사이였음은 분명히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임세령 씨는 일반인이며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자신으로 인해 임세령 씨와 가족이 상처를 받거나 사생활이 침해되는 것만큼은 막아 주고 싶다는 마음을 (이정재가) 간곡히 전해왔다”고 전했다.

대상 크리에이티브디렉터(상무)인 임씨는 2009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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