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김희선, 친언니 진경 시집살이에 한숨

  • 등록 2014-07-07 오전 7:46:54

    수정 2014-07-07 오전 7:46:54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희선이 친언니 진경의 시집살이에 시달렸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40회에서는 새색시 차해원(김희선 분)이 시집살이의 고충에 한숨을 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해원은 시집에서의 계속되는 사건에 홀로 한숨을 돌렸고 이를 본 최미숙(윤지숙 분)은 해원에게 소주 한 병을 내밀었다. 그리고 극구 사양하는 해원에게 “시어머니 둘에 시아버지에 시동생들. 맨날 사고나 터뜨리고. 그나마 있는 신랑은 신혼여행도 못가도록 바쁘고...”라며 해원의 사정을 이해했다.

이에 해원은 “저 딱 한 모금만 마시겠다”며 소주를 받아 한 모금을 마셨다. 그런데 마침 해주(진경 분)가 그 모습을 목격, “동서 지금 뭐 먹냐. 갓 시집 온 새댁이 병나발 부냐”고 질책을 했다. 해주는 해원의 형님이자 친언니.

해원은 “딱 한 방울 마셨다”고 해명했지만 해주는 “손위 형님 말씀하시는데 따박따박 말대꾸에 거짓말까지 하냐. 지금 하늘같은 형님한테 말대꾸냐”며 해원을 몰아세웠다. 그리고 결국 폭발한 해원은 “차해주 그만해라. 시댁 밖에서는 형님이 아니라 내 언니다. 그러니까 되도 않는 형님 노릇 그만해라”라고 맞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하영춘(최화정 분)이 사기꾼에게 속아 넘어갈 위기에 처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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