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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18회에서는 송민수(박서준 분)와 이별에 상심한 나은영(한그루 분)이 결국 병원에 입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영은 병원에 찾아온 은진에게 “오빠가 교통사고 낸 거 엄마한테 얘기했느냐. 앞으로도 얘기하지 마라. 오빠 잘못했는데 원인 제공 언니가 했다. 그 오빠 자기 누나 아니면 그런 일 안 했다”고 은진의 잘못을 꼬집었다.
이에 은진은 “엄마 아빠는 내가 장녀니까 내가 잘못되면 너희까지 영향 갈까 봐 나한테 더 엄하셨다. 나 자유로운 네가 부러웠다.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이라며 은영과는 반대의 자기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 끝에서는 유재학(지진희 분)과 송미경(김지수 분)이 이혼 소송 위기까지 가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