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심이영 핑크빛 기류, 혼자 사는 전현무 집 익숙?

  • 등록 2013-09-30 오전 8:25:09

    수정 2013-09-30 오후 4:53:45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심이영이 연출한 묘한 핑크빛 기류에 시청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전현무와 심이영은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 나란히 출연해 연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절친한 친구 사이임을 확인했다.

맨친 멤버들이 혼자 사는 연예인인 전현무의 집을 찾는 모습이 이날 전파를 탔고 전현무는 또 다른 초대 손님으로 심이영을 부르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전현무 심이영이 방송에서 연출한 핑크빛 기류에 시청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사진=SBS ‘맨발의 친구들’ 캡처
전현무 집 구경을 마친 ‘맨친’ 멤버들은 전현무에게 함께 집 밥을 먹을 친구 한 명을 초대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전현무는 과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가상부부로 출연한 바 있는 심이영에게 전화를 건 것이다.

전현무는 심이영에게 전화를 걸어 “여보 어디야?”라고 다정하게 물었고 심이영은 “전화 잘못 거셨습니다”라고 웃으며 응수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전화기를 넘겨받은 윤종신은 심이영에게 “혹시 전현무 집에 와 본적이 있느냐”고 묻자 전현무는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하지만 심이영은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하나? 난감하네. 현무 오빠가 없다고 그랬냐. 그럼 없는 거다”라고 의미심장한 농담(?)을 건네 전현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 초대 손님으로 전현무 집에 도착한 심이영은 “집을 찾느라 힘들지 않았다. 익숙한 길을 늘 걷듯이 왔다”고 능청스럽게 말해 또 한 번 큰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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