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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이성준) 마지막회에서는 이훤(김수현 분)이 연우(한가인 분)를 중전으로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훤에게 반역을 꾀하는 듯 보였던 양명은 “하늘의 태양은 오직 하나. 이제 저로 인한 혼란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라며 훤을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전하의 자리를 탐하기도 했지만 그러기에는 벗들과 아우가 너무 소중했다”며 자신의 마음을 전한 채 눈을 감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 놓은 훤은 연우와 가례를 올렸고 연우는 8년 만에 훤의 여인이자 국모가 되었다. 그리고 훤을 닮은 아이를 낳아 훈훈한 가족의 모습을 선보였다.
그리고 연우에게 달콤한 입맞춤을 건네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는 하지원, 이승기 주연의 ‘더킹 투하츠’가 21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