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닛폰 등 일본 언론들은 8일 "오카다 오릭스 감독이 테스트중인 백차승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차승은 최근 오릭스의 고치 가을 캠프에 합류, 테스트를 받고 있다.
오카다 감독은 "구위는 박찬호 보다도 좋다. 특히 컨트롤이 깜짝 놀랄 만큼 좋다"며 백차승을 크게 칭찬했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2009년 이후로는 메이저리그서 뛰지 못했으며 지난해엔 독립리그에서 뛰며 재기를 노렸다. 오릭스의 테스트는 기량 점검의 의미 보다는 팔꿈치 상태를 확인하려는 과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