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 최효종, 새터민·다문화 부부 합동 결혼 `응원`

KBS, 글로벌 시대 발맞춰 새터민·다문화 부부 50쌍 결혼 무료로 열어줘
김인규 사장 주례도
  • 등록 2011-10-16 오전 11:10:08

    수정 2011-10-16 오전 11:10:08

▲ 개그맨 최효종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애정남` 코너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최효종이 새터민(북한 이탈주민)·다문화 부부의 행복 전도사로 나섰다.

최효종은 16일 오후 2시 여의도 KBS홀에서 열릴 새터민· 다문화·장애인 부부 등 50쌍의 합동결혼식에 참석, 깜짝 공연으로 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KBS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새터민·다문화 부부의 아름다운 동행을 지원하고 나서며 성사됐다.
▲ 김인규 KBS 사장
김인규 KBS 사장은 결혼식의 의미에 공감, 주례도 맡았다.

김 사장은 "사회적 약자 가족들이 우리나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공영방송인 KBS가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그들의 아픈 사연과 감동적인 스토리를 공영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고 앞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공적책무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는 각오도 내비쳤다.

KBS는 이날 새터민 다문화 부부 등의 합동결혼식의 감동을 내달 15일 1TV `러브인 아시아`를 통해서 시청자에게도 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 진행은 전현무·박지현 아나운서가 맡는다. 축가는 KBS 관현악단이 맡아 이들 부부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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