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 임수향 양부모, 실족사 `권선징악` 종영

  • 등록 2011-07-18 오전 7:35:18

    수정 2011-07-18 오전 8:17:23

▲ (사진=SBS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임수향의 파렴치한 양부모가 사망했다.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극본 임성한, 연출 이영희 손문권) 최종회에서는 단사란(임수향 분)을 기생으로 내몰았던 파렴치한 양부모 단철수(김주영 분)와 지화자(이숙 분)가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사란을 키워준 양부모를 만난 사란의 친부 금어산(한진희 분)은 "지금 사시는 집 명의를 이전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계모 지화자는 "25년 키워준 대가가 고작 아파트 한채냐. 교육비만 1억은 넘을 것"이라며 못마땅해해 파렴치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사란이 진통을 느끼고 병원에 실려갔다는 단공주(백옥담 분)의 전화를 받고도 병원에 가보지 않았다. 지화자는 "누가 물으면 지방에 갔다고 해라. 잘난 외가 시가 떼로 달려올텐데 가봤자 뭐하냐"며 등산을 나섰다.

그러나 이들이 집을 나서자 두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액자가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고 불길한 징조를 보였다. 결국 단공주에게 "두 사람이 하산하다가 벼랑에서 떨어져 사망했다"는 전화가 왔고 이에 단공주는 실신했다.

갑작스러운 두 사람의 사망 소식에 모두들 경악했고 이 소식을 들은 단사란 또한 눈물을 참지 못했다. 사란은 "호적으로는 시누 올케 사이지만 동생으로 생각한다. 슬퍼는 해도 절망하지 마라. 우리 믿고 의지하고 살라"며 동생 공주를 달랬다. 또 공주가 가져온 계모 지화자의 김치를 받고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단사란의 양부모가 사망하는 권선징악으로 막을 내린 `신기생뎐`의 후속으로는 김선아, 이동욱, 엄기준, 서효림이 출연하는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가 23일부터 방송된다.

▶ 관련기사 ◀ ☞[아듀!신기생뎐③]`어디서 봤더라`..임성한 드라마에 꼭 있는 것 ☞[아듀!신기생뎐②]거듭된 논란, 무슨 일이 있었기에 ☞[아듀!신기생뎐①]`욕하면서 본다`..재미있으니까

☞`신기생뎐` 금사란 된 단사란, 딸 낳고 행복 만끽 ☞`신기생뎐` 친부모 찾은 임수향, 득녀와 함께 `해피엔딩` ☞`신기생뎐` 임혁, 손녀 돌잔치서 행복한 미래 예언 ☞`신기생뎐` 임혁-한진희, 임수향 쟁탈전 `묵찌빠` 승부 ☞`신기생뎐`, 임수향 출산으로 해피엔딩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 '열애' 인정 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