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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임수향의 파렴치한 양부모가 사망했다.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극본 임성한, 연출 이영희 손문권) 최종회에서는 단사란(임수향 분)을 기생으로 내몰았던 파렴치한 양부모 단철수(김주영 분)와 지화자(이숙 분)가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사란을 키워준 양부모를 만난 사란의 친부 금어산(한진희 분)은 "지금 사시는 집 명의를 이전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계모 지화자는 "25년 키워준 대가가 고작 아파트 한채냐. 교육비만 1억은 넘을 것"이라며 못마땅해해 파렴치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이들이 집을 나서자 두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액자가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고 불길한 징조를 보였다. 결국 단공주에게 "두 사람이 하산하다가 벼랑에서 떨어져 사망했다"는 전화가 왔고 이에 단공주는 실신했다.
갑작스러운 두 사람의 사망 소식에 모두들 경악했고 이 소식을 들은 단사란 또한 눈물을 참지 못했다. 사란은 "호적으로는 시누 올케 사이지만 동생으로 생각한다. 슬퍼는 해도 절망하지 마라. 우리 믿고 의지하고 살라"며 동생 공주를 달랬다. 또 공주가 가져온 계모 지화자의 김치를 받고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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