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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점에서 중국 오디션 편이 방송된 7일 `위대한 탄생`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국에 가서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좇는 참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위대한 탄생`은 중국 청도에서 진행된 오디션이 방송됐다.
참가자 중 22세 김휘 씨는 아버지와 10년 넘게 만나지 못했다며 “방송에 나가서 아버지가 나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국에 가서 아버지를 꼭 만나고 싶다”고 했다.
“어머니가 암 수술을 두 번 받으셨는데 내가 약도 못사드렸다. 그걸 생각하면 나 자신이 원망스럽다”며 참가한 25세 한호 씨는 휘성의 `인썸니아`를 불렀다. 연길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으며 제일 잘하는 게 노래 부르는 것이라는 한호 씨는 “연습을 많이 한 게 느껴지지만 듣는 사람 마음까지 그 음악에 흡수하도록 만들기에는 부족함이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역시 합격했다.
김태원은 백청강 씨의 한쪽 눈을 가린 헤어스타일에 대해 “1980년대 까치 스타일인데 그 시대는 끝났다”며 “헤어스타일을 바꿔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들과 함께 중국인 리진펑 씨가 중국 오디션에서 합격해 한국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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