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지성·배종옥·유오성 "줄부상에 운다"

  • 등록 2010-08-20 오전 9:50:18

    수정 2010-08-20 오전 10:01:51

▲ 유오성-배종옥-지성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김수로'(극본 장선아ㆍ한대희, 연출 장수봉)의 지성, 유오성, 배종옥, 강별 등 주요 출연진이 무더위 속 강행군에  다치거나 병이 나 병원 신세를 지며 ‘마의 8월’을 보내고 있다.

'김수로'는 말을 타고 칼싸움을 하는 등 고난이도 액션 장면과 철을 만드는 야철장을 배경으로 불 앞에서 실제 야철 기술을 선보이는 등 어려운 촬영이 많다.
 
특히 최근 전투신 분량이 늘어나며 말 타는 장면이 많아지면서 배종옥 유오성 강별 등 배우들이 연이어 아찔한 낙마 사고를 당했다. 유오성은 "더울 때에는 원수 같던 갑옷이 나를 살렸다"고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했다. 

신인배우 강별은 난생 처음 말을 탄 후 알레르기로 인해 피부가 빨갛게 일어나고 장염까지 겹치는 바람에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검술 장면이 많은 지성은 날카로운 칼에 손목을 베여 현장에서 많은 피를 흘리기도 했다. 지성은 빠듯한 촬영 일정을 소화하느라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다친 지 한달이 지난 요즘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또 극중 단야장 역할을 맡은 조상구는 얼마 전에는 실수로 달궈진 칼을 만지는 바람에 손바닥에 크게 화상을 입기도 했다.

'김수로'의 윤재원 조감독은 "배우와 스태프 모두 위험한 촬영이 있을 때마다 만반의 준비를 하지만, 일정이 바쁘다 보니 잠깐만 실수해도 아찔한 순간이 생긴다"라며 "지금의 고생이 드라마에 자양분이 되어 시청자들에게 감동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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