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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힙합 그룹 에픽하이 래퍼 타블로가 "이번 활동은 정식(DJ 투컷)이 몫까지 미친 듯이 달릴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에픽하이는 오는 9일 새 음반 '에필로그'(Epilogue)를 발매한다. 지난해 9월 발매한 6집 이후 7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에픽하이는 지난 6집 활동 때 투컷의 입대로 한 달이 채 안 돼 활동을 중단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하지만, 에픽하이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타블로와 미쓰라 진은 '2인조 체제'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왜 내 머리 위에만 먹구름이 있지...?', '내 꿈은 이룰 수 없을거야...'라고 생각해보신 분들, 이번에 우리 노래 듣고 열정이 폭발하길!"이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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