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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따뜻한 효리씨'
가수 이효리가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슈퍼스타K' 출연진들 숙소에 깜짝 방문했다.
11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효리는 SBS '패밀리가 떴다' 촬영 후 출연진들의 숙소를 찾아늦은 시간까지 친구들과 함께 머물며 선배 가수로, 누나로 그리고 언니로 아낌없는 조언과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효리의 인간미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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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또 이날 아직 자신들이 출연했던 지난 4일 방송을 보지 못한 오디션 응시자들을 위해 함께 방송을 보며 모니터링을 해주는 세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효리가 출연진들이 무대 위에 섰을 때 카메라를 보는 방법, 매너, 사고 시 대처 법 등 오랜 가수 생활을 하며 터득했던 다양한 노하우들을 알려줬다는 게 제작진의 후문. 또 "리허설도 생방송처럼 하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더욱이 10년이 넘는 오랜 시간 가수 생활을 하며 얻은 노하우를 오디션 응시자들에게 친절히 알려 준 점은 제작진 역시 이효리씨에게 고마워 하는 부분"이라며 "피곤한 상황에서도 친구들을 찾아 와 준 이효리에게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