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다 쿠미 암살 협박자 '체포'

  • 등록 2009-05-09 오후 12:07:16

    수정 2009-05-11 오후 4:12:52

▲ 일본 인기 가수 코다 쿠미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일본 정상급 인기 가수 코다 쿠미의 암살 협박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8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시부야 경찰서는 인터넷 게시판에 '코다쿠미를 암살하겠다' 는 내용의 글을 을 올려 물의를 일으킨 회사원 노자키 요스케를 살해 협박 용의자로 이날 체포했다.

용의자는 지난 달 25일 코다쿠미 소속사 사장인 마츠우라 마사토 블로그에 '코다쿠미를 도쿄역 신칸센에서 암살하겠다' 는 내용의 협박글을 3회에 걸쳐 게재해 소속사 측에서 경찰에 신고, 경찰이 수사에 나선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그녀를 죽이고 나도 죽으려고 했다"고 진술하며 살해 협박 혐의를 인정했다.

동방신기와 같은 소속사 가수인 코다 쿠미는 파워풀한 댄스와 가창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6년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에 선정된 바 있는 유명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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