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재방송 맞대결서 '꽃남' 눌렀다

  • 등록 2009-02-02 오전 8:50:54

    수정 2009-02-02 오전 8:51:32

▲ SBS '아내의 유혹'과 KBS 2TV '꽃보다 남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재방송 맞대결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눌렀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일요일인 1일 오후 방영된 '아내의 유혹' 재방송은 같은 시간대 방영된 '꽃보다 남자' 재방송보다 0.4%포인트 높은 1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근 40% 고지를 넘나들며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아내의 유혹'이 재방송에서도 선전을 펼치고 있는 것.

일일드라마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이어오던 KBS는 '아내의 유혹'의 선전으로 일일드라마 왕국의 자리를 SBS에 내주게 될 형편에 놓였다.

현재 KBS 일일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은 시청률 40%에 육박했던 '너는 내 운명'의 인기를 이어가지 못한 채 시청률 20%대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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