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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용준과 이병헌, 한류를 대표하는 두 스타의 일본 행보가 엇갈릴 전망이다.
이병헌은 15일부터 일본 전국 아레나투어에 돌입했다. 반면 블록버스터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일본 극장 상영 및 TV 방영 프로모션으로 일본을 찾을 것으로 현지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배용준은 촬영 중 잇단 부상으로 일본 방문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이병헌은 15일 오사카죠홀 공연으로 일본 4대 도시를 도는 아레나투어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1만2000명의 관객들이 운집해 아레나투어의 성공을 예감케 했다.
반면 배용준은 12월 ‘태왕사신기’의 NHK 위성채널 BS-HI를 통한 방영 시작 및 극장 상영이 예정돼 있는 만큼 드라마 프로모션차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현재 일본행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배용준의 일본 소속사 IMX 측은 내년 1월 배용준의 일본 방문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태왕사신기’ 촬영 중 잇단 부상이 배용준의 발목을 잡고 있다.
배용준은 현재 진통제에 의지한 채 통증을 참아가며 ‘태왕사신기’ 촬영을 강행하고 있지만 병원에서 한시라도 빨리 수술을 받을 것을 권유할 정도로 부상 정도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태왕사신기’ 촬영을 마친 후 수술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회복될 때까지 배용준의 일본 방문은 미뤄질 수밖에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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