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KBS를 대표하는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가 가을 개편을 맞아 리포터를 대거 교체하고 본격 새단장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리포터 및 제작진의 대대적 교체. 그간 '연예가중계'의 리포터로 활약해온 조우종 아나운서, 정아름, 이미진, 송병철은 빠지고, 전현무 아나운서, 최다은, 윤형빈 등이 10일 개편 방송부터 새롭게 프로그램에 얼굴을 내비친다.
이중 조우종 아나운서는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신영일 전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KBS 2TV '무한지대 큐'의 진행자로 자리를 옮겼고, 정아름은 본업인 연기자의 자리로 돌아가 SBS 금요드라마 '아들 찾아 삼만리' 촬영에 합류했다.
리포터 뿐만 아니라 제작진에도 변화가 상당하다. 김영도, 박지영, 김양휘 PD를 대신해 이재우, 최승희PD가 '연예가중계' 팀에 새롭게 합류했다.
김영도 PD는 KBS 2TV '도전 주부가요스타', 박지영 PD는 KBS 2TV '스타골든벨', 김양휘 PD는 KBS 2TV '못말리는 결혼'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메인 MC인 김제동과 한지민은 그대로 남아 프로그램을 이끈다. '연예가중계'의 터줏대감 김생민을 비롯해 김태진, 박영린 등도 예전과 다름없이 프로그램에 남아 리포터로서의 재미를 더해갈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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