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왕의 남자'로 대박 행운을 거머쥔 배우 이준기가 '대박'은 자신의 몫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했다.
대신 이준기는 흥행보다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담을 수 있는 작품수가 얼마나 많은지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작품 경험은 곧 배우의 연기력을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영화 '첫눈'(감독 한상희)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미야자키 아오이에게서도 느낄 수 있었다. 미야자키 아오이는 2001년 프랑스 낭트3대륙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한, 일본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다.
1일 개봉한 '첫눈'은 일본 교토를 배경으로 한국과 일본의 청춘 남녀가 만들어가는 순수한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다.
(사진 = 김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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