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Now!]입원비 일주일 1억... 쉬쯔치 초호화 출산 화제

中 최대 부동산 재벌의 며느리...결혼 당시부터 큰 화제
시아버지, 며느리 출산 위해 병원 외관 수리만 11억원 투자
  • 등록 2007-07-22 오전 11:12:46

    수정 2007-07-23 오전 9:40:10

▲ 딸과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한 쉬쯔치와 리자청 부부

[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 유명인의 2세에 대한 관심은 어디나 마찬가지다. 얼마전 한국에서는 개그맨 정종철의 2세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였는데, 중국에서도 그에 못지않게 스타 2세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요즘 화제의 인물로 등장한 주인공은 바로 17일 중국 최대 부동산 재벌인 ‘헝지 그룹’ 리자오지 회장의 둘째 아들 리자청과 모델 쉬쯔치 사이에서 태어난 여자 아기다.

지난 해12월 헝지 그룹의 둘째 며느리로 들어가 '현대판 신데렐라'로 불리는 쉬쯔치는 헝지 그룹의 첫 3세를 임신할 당시부터 행동 하나 하나가 언론의 집중적인 취재 대상이 됐다.

쉬쯔치가 아기를 출산한 곳은 6성급 호텔 수준의 VIP룸을 갖춘 홍콩 인안병원. 헝지 그룹은 11층 전체를 빌려 쉬쯔치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삼엄한 경비 속에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했다.
 
▲ 쉬쯔치가 출산을 위해 입원한 홍콩 인안병원의 VIP룸

시아버지 리자오지 회장은 며느리가 편하게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병원 외관을 고치는 데만 1,000만(약 11억 7,000원) 홍콩 달러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쉬쯔치가 있는 VIP룸은 병실 외에 거실과 회의실까지 갖추고 있으며 최신식 안마 욕조와 안마기도 설치돼 있다. 또한 산모가 진통을 느끼면 곧바로 분만실로 변경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하루 숙박비는 4만8,000 홍콩 달러(약 562만원). 산모용 특식 비용까지 포함하면 일주일 입원비가 1억원을 훌쩍 넘는다.

일반인으로서는 어찌보면 좀 이해가 안갈 정도의 호사지만, 첫 손녀를 품에 안은 아시아 3위의 갑부 리자오지 회장은 감격에 겨운 나머지 눈물까지 흘렸다는 후문이다. 티베트 불교 신자인 리자오지 회장은 3명의 고승을 불러 며느리와 손녀를 축복하고, 한 마리에 1만 홍콩 달러(약 117만원)에 달한다는 고가의 금거북 300마리를 방생했다.

리자오지 회장은 평소 손자 욕심이 남달랐던 것으로 유명하다. 4월부터는 종종 티메트 불교 사원에 가서 “며느리가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기도를 올리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심지어 아들이 며느리를 데리고 축구경기를 보러 가도록 독려하기도 했다.
 
쉬쯔치 역시 아이를 될 수 있는 한 많이 낳겠다고 말해 한시라도 빨리 손자를 보기를 바라는 시아버지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8월 출산 예정 사정봉-장백지의 2세...새로운 스타2세로 벌써 주목

한편, 쉬즈치 외에 올 해가 황금돼지해인 만큼 중국에서도 스타들의 출산이 줄을 이었다. 중국의 전형적인 미인으로 인기드라마 ‘마지막 황비’ ‘반생연’ 등에 출연하여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여배우 장근근(짱친친)은 지난 해 배우 진건빈(첸지안빈)과 극비 결혼식을 올린 후 올 해 1월 아들을 출산했다.
 
▲ 1월 아들을 낳은 '마지막 항비'의 장근근


1월 첫 딸을 순산했던 만능 엔터테이너 서희제(쉬시디)는 육아 일기를 책으로 써서 베스트셀러에 올렸으며 현재 둘째딸 출산을 앞두고 있다. 배우 진가휘와 결혼한 미스 홍콩 출신 양소빙도 올해 4월에 아들을 출산했다.
 
클론의 히트곡 '꿍따리샤바라'를 리메이크해 불러 유명해진 가수 쑨위에는 다음달인 5월에 역시 아들을 품에 안았다.

배우 사정봉(섀팅펑)과 장백지(장바이쯔) 사이에서 다음달 태어날 예정인 남자아기는 현재 쉬쯔치-리자청 2세를 잇는 최고의 스타 2세로 떠올랐다.
 
▲ 엄마 아빠가 되는 사정봉-장백지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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