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라이즈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팬 이벤트 행사를 연기했다.
| 라이즈(사진=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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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오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을 추모하며, 2025년 1월 4일 예정되어 있던 ‘알.비.알. 데이-포 뉴 이어’(R.B.R DAY-FOR NEW YEAR)는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상황으로 인해 추가 당첨자 발표 또한 연기하여 추가 당첨자 발표 및 세부 사항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며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해당 팬 이벤트는 라이즈 공식 팬클럽 브리즈 멤버십 회원에 한해 예매 가능하며 추첨제로 진행된다. 미뤄진 팬 이벤트는 오는 2월 8일 오후 2시, 7시에 KBS 아레나에서 열린다.
소방청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객(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