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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회사에 소속되어 있다 보면, 또 그룹에 속해있다 보면 내 입장보단 지킬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느낀다”며 “언론에서 나왔듯이 성매매 한 적 없고,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라는 것도 안 한 것을 어떻게 증명할까 싶더라. 그래서 더욱 할 말이 없었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모텔 방문에 대해서는 “당시 혼자 있고 싶어서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민환은 “이걸 믿어달라 하는 것도 내가 생각했을 때 쉽게 이해가지 않는다. 정확하게 증거가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라 미안하다”며 “어찌 말할 방도도 변명할 방도도 없었다. 진짜 아니라는 것만 알아주면 좋겠다. 숨고 도망갈 생각도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반면 율희는 최민환의 해명 이후 개인 채널에 ‘자기 전에 씻고 마스크팩+괄사 타임’이란 글과 사진을 올리며 평온한 일상을 공개했다.
앞서 율희는 지난 10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생활 중 최민환이 유흥업소에 출입하고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최민환에 대해 수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이 접수됐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최민환에 대한 성매매처벌법, 강제추행 등 고발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가 없다며 불송치를 결정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첫 아들을 낳고 결혼식을 올린 뒤 2020년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하며 5년 만에 갈라섰다. 현재 세 자녀의 양육은 최민환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