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는 배우 김고은이 공연 게스트로 참석해 다양한 매력을 펼쳤다.
김고은은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파묘’로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김고은은 전작인 영화 ‘영웅’에서 청아한 목소리로 수준급 가창력을 뽐내 주목받은 바 있다. 김고은은 평소 노래 부르는 것에 부담이 있음에도 ‘레드카펫’에 출연한 계기로 이효리를 꼽았다. 이효리는 이에 “우리가 술집에서 만났는데 고은 씨가 너무 좋아한다고 말씀해줬다. 기분이 좋았다”고 김고은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김고은은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도깨비’ 속 명대사인 “아저씨 사랑해요”를 이효리로 바꿔 “효리 언니, 사랑해요”라며 직접 장면을 재연하기도. 또 이날 애창곡인 아델의 ‘Make You Feel My Love’를 열창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