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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57화에서는 가을을 맞이하여 전원 패밀리 모두가 강화 버스 투어를 떠난다. 함께 동승한 가이드가 뛰어난 실력의 진행을 뽐내지만, 여행 목적지인 ‘강화 고인돌 유적’에 도착한 후 “어디로 가요?”라며 말실수를 해 전원 패밀리는 수상함을 감지한다. 가이드는 80년대 원조 국민 MC 이택림이었던 것. 그의 정체를 눈치챈 김용건이 웃음을 참지 못하며 “저기, 이택림이 일로 와.”라며 그를 부르고 모두 반색하며 인사를 나눈다. 이택림은 자신이 진행을 맡았던 ‘화요일에 만나요’ 이후 ‘전원일기’가 방영했던 특별한 인연을 전하며 이 때문에 ‘회장님네 사람들’ 역시 애청하고 있었음을 밝힌다.
80년대를 대표하는 MC 이택림과 함께 전원 패밀리는 모두 청춘 시절의 향수에 빠진다. 이택림은 김용건과 조용필이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꼽을 만큼 아름다웠던 김수미의 젊은 날을 이야기한다. 그 외에도 10년째 콘서트 진행을 담당하고 있는 이미자, 대학가요제 진행을 하며 만난 송골매, 심수봉, 유미리, 높은음자리, 故 신해철, 방송에서 호흡을 맞춘 진미령, 임예진, 엄앵란 등 무수한 인연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13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