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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MBN에서 방송한 ‘국내 유일 땐-스 가요제, 쇼킹나이트(제작 스페이스래빗, 열린미디어, 이하 ’쇼킹나이트‘)’는 전 아이돌 출신 멤버부터 유명 인플루언서까지 ‘핫’한 참가자가 대거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과거 룰라 백업 댄서이자 그룹 팀(TEAM)으로 활동했던 낙타가 출연했다. 낙타는 “Ever you go ever you go 내 맘 깊은 곳에 넌 사는걸”이라며 1999년 발표된 그룹 팀의 대표곡 ‘별(別)’ 한 소절을 불렀고, MC들은 단박에 알아차리고 다 같이 노래를 따라 불렀다.
낙타의 근황도 공개됐다. 낙타는 현재 배달 대행을 직업으로 삼고 있지만 무대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으로 레크리에이션 강사 등 활동도 이어 나가고 있다. 또한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마음으로 낳은 아이들을 공개했고, 낙타와 많은 추억을 공유한 이상민은 만감이 교차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MZ세대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핫한 인플루언서의 참여도 많았다. K리그 속 한 축구팀의 3년 차 치어리더이자 크리에이터 핀아는 방탄소년단(BTS) ‘MIC Drop’ 댄스 커버 영상으로 330만 뷰를 기록한 핫걸이다. 가수를 꿈꿨다는 핀아는 이날 무대를 통해 끼를 남김없이 펼쳤다.
이짜나언짜나는 최근 대학 축제 신성으로 떠오른 댄스 듀오이자 팔로우 35만 명을 가진 인플루언서다. 이찬, 박원찬으로 구성된 듀오로 특히 두 사람은 버클리 음대를 입학하고 연세대를 졸업한 인재다. 2016년 미니앨범 ‘이짜나언짜나’로 데뷔해 ‘빵댕이 흔들어라’, ‘쫄지마’ 등을 발매했고, 이특이 “저도 아이디어를 얻을 때 두 분의 영상을 보기도 한다”고 말할 정도로 기상천외하고 유쾌한 퍼포먼스로 MZ세대들을 사로잡고 있다.
‘쇼킹나이트’에서 주목받는 또 다른 팀이 있다. 이지은과 정혜빈으로 이뤄진 여성 그룹 듀스-G가 바로 그 주인공. 듀스-G는 남성그룹 듀스의 ‘나를 돌아봐’, ‘우리는’을 여성그룹으로서 소화한 것은 물론, Z세대만의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까지 첨가해 쇼킹메이커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처럼 그동안 TV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과거 인물들을 소환하고 핫한 인물들을 새롭게 소개하고 있는 ‘쇼킹나이트’는 앞으로도 참가자들의 다양한 매력을 계속해서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쇼킹나이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MBN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