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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그룹 동방신기가 축가를 맡고 MBC 드라마 ‘검은태양’으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정문성이 사회를 본다.
결혼식에 앞서 청첩장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청첩자에는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날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자 합니다. 약속의 자리에 함께 하시어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란 문구와 함께 ‘청첩장 미지참 시 입장이 불가하다’는 내용이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남궁민이 연출을 맡은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에 진아름이 출연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7개월간 만남을 가지다 지난 2016년 2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해 ‘검은 태양’으로 MBC 연기대상을 수상한 남궁민은 수상 소감에서 “아름아, 내 곁에 항상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고 공개적으로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아름은 지난 2008년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해결사’ ‘남자사용설명서’ ‘플랑크 상수’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