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후배 류승범에 전세준 집…팔고 나니 10억 이상 올라"

  • 등록 2022-07-13 오전 7:11:24

    수정 2022-07-13 오전 7:11:24

‘같이 삽시다’(사진=KBS2)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원숙이 류승범과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다과를 즐기는 박원숙, 혜은이, 김청, 이경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은이는 “부동산에 대해 매일 연구를 하지 않느냐. 이제 진실을 말해달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재산을 늘려보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다. 한번도 못 남겼다”면서 “그러나 팔고 나면 다 올랐다. 살다보니 그 집에 살 형편이 안되는 상황들이 벌어지지 않느냐”고 설명했다.

박원숙은 부동산에 관심이 생긴다며 “여행을 가도 예쁜 집을 보면 얼마인지 물어본다. 헌집을 사서 예쁘게 꾸미는 것이 더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원숙은 “서강대교가 보이는 뷰가 좋은 아파트가 있었다. 전세 세입자를 못구하고 있었는데 나를 믿고 들어올 사람이 있지 않았느냐. 그때 류승범과 친할 때다. 류승범한테 그 집을 보여줬다. 걔가 전세로 살았다. 그 집은 10억 넘게 올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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