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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항기는 지난 17일 저녁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그의 음악 인생을 되돌아봤다. 이날 방송에선 그의 친여동생인 가수 윤복희의 근황이 통화로 살짝 공개됐다.
윤항기 윤복희는 대한민국 음악계에 큰 영향을 미친 남매로 유명하다. 이들의 아버지는 ‘처녀 뱃사공’이라는 곡 작사를 맡은 고(故)윤부길이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윤복희는 5살 어린 나이에 데뷔한 반면, 윤항기는 아버지의 반대를 딛고 힘겹게 음악계에 입문해 가수 활동을 펼쳤다.
수 년 전부터 삼차신경통으로 투병 중인 윤복희의 근황도 전해졌다.
윤항기는 “윤복희가 건강이 안 좋아. 그래서 여러 가지로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데. 요즘에도 몸이 안 좋아서 활동을 못 한다”고 밝혔다.
윤항기는 이어 윤복희에게 전화를 걸어 “몸은 좀 어때?”라고 물었다. 이에 윤복희는 “많이 좋아졌어. 살만 찌면 돼. 살이 확 빠져버렸다”고 답했고, 윤항기는 “그럼 지금 방법은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해, 아우님”이라고 다정히 동생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