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이상민 "GD, 꼬마 룰라 시절 예뻐했는데…신발 안 줘"

  • 등록 2021-12-29 오전 7:34:33

    수정 2021-12-29 오전 7:34:33

(사진=SBS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돌싱포맨’ 이상민이 가수 지드래곤(지디/GD, 권지용)을 향한 서운함을 내비쳤다.

지난 28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외롭게 보낼 돌싱들을 위해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선물을 전하러 떠나는 모습들이 전파를 탔다.

탁재훈이 먼저 이상민에게 “너희 그거 알지, 지디가 신발 111명에게 돌렸다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탁재훈이 “지디가 정우성과 조세호에게 (신발) 선물을 했다”고 설명하자, 이상민은 “세호도? 설마”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탁재훈은 “상민이 넌 받았어?”라고 질문했고, 이상민이 안 받았다고 답하자 “뭐 네가 키웠다며”라고 핀잔을 줬다.

이상민은 “지디 어렸을 때 꼬마 룰라 했을 때부터 내가 예뻐했다”며 “스포츠카 사자마자 내가 태워줬는데”라고 어린 시절 지디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김준호는 “근데 왜 손절했을까? 그러네 형은 신발도 좋아하는데”라며 거들었다.

그러자 이상민은 “지디도 내 생각이 나긴 할 거야. 아니, 지디가 케이팝의 시작을 열었잖아. K팝 시장의 문을 연 게 나야”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탁재훈은 “어쨌거나 신발 못 받은 거잖아”라며 “네가 무슨 시장의 문을 열고 닫고 해”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에 이상민은 “솔직히 서운하기는 해. 몇 번을 만들었는데 한 켤레도 안 주냐”라고 섭섭함을 표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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