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실미도' 촬영장에 짜장면 200그릇 시켜"

  • 등록 2021-12-18 오전 10:18:32

    수정 2021-12-18 오전 10:18:32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설경구가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19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 1열’은 배우 설경구 특집 1탄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촬영 당시 설경구는 충무로 최고의 캐릭터로 꼽히는 ‘강철중’이 탄생한 ‘공공의 적’과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설경구는 한국 영화사상 첫 1000만 영화로 등극한 ‘실미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실미도’ 출연 사실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또 그는 ‘실미도’ 명대사인 ‘비겁한 변명입니다!’에 대해 “처음에는 소화하기 어려워 힘들었던 대사”라고 고백했다. “작품마다 첫 등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연기 지론도 밝혔다.

설경구는 ‘실미도’ 촬영 현장에서 짜장면 200 릇을 주문한 사연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구석 1열’은 19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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