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마녀김밥' 식중독 사태 후 "책임감 갖고 살자 다짐"

  • 등록 2021-08-31 오전 7:21:09

    수정 2021-08-31 오전 7:21:09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프랜차이즈 김밥집 식중독 사태 이후 SNS 활동을 재개했다.

심진화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벌써 태풍이가 저희 집에 온 지 1년이네요. 소식 궁금해하시는 분들 계셔서 최근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라며 “8월 6일이 태풍이 한 살 생일이었고 8월 29일이 처음 저희 집 온 날이었어요”라고 했다.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이어 그는 “새로운 가족과 함께 지내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태풍이로 인해 생활이 많이 바뀌기도 하고 느껴보지 못한 큰 행복도 더해져서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라며 “더불어 모든 일에는 아주 큰 책임감도 따른다는 것을 매사 경험에서 느끼고 깨닫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심진화는 “지금 누리는 이 모든 것들이 당연하지 않음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게 됩니다”라며 “태풍이와의 삶도, 그 밖의 모든 일에도 더 크게 책임감을 가지고 살자 다짐하는 요즘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프랜차이즈 김밥집에서 살모넬라균에 의한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다. 특히 이 프랜차이즈의 일부 매장을 심진화·김원효 부부가 운영하고 있어 해당 매장이 두 사람이 운영하는 곳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식중독이 발생한 매장은 이들 부부가 운영하는 매장은 아니었지만, 심진화·김원효 부부는 도의적 책임이 있다는 비판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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