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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민은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처음엔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라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조건과 환경을 더 따지게 되면서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와 나이차가 많아 결혼을 해도 될지 걱정이 많았다. 주변에서는 염려되고 걱정되면 헤어져야 한다고 하기도 했다”라며 “이런 걱정을 아내에게 털어놨더니, 아내가 ‘까짓거 한 번 해보고 살아보자’고 말했다”라고 프러포즈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변우민은 또 아내가 11년 9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7첩 반상 아침식사를 차려줬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변우민은 2010년 19세 연하 아내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