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SBS에 사표 아직 안 내…곧 결론 난다"

  • 등록 2021-02-17 오전 7:08:53

    수정 2021-02-17 오전 8:24:39

배성재(사진=코빨간 배춘기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성재 아나운서가 아직 SBS에 사표를 내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배성재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파트너 채널인 유튜브 채널 ‘코빨간 배춘기’에 출연했다.

이날 배성재는 “지난번 ‘거취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맞다’고 말씀드렸는데 보도된 것처럼 사표는 아직 안 냈다”고 말했다.

이어 “SBS가 감사한 제안을 많이 해주셨다. 곧 결론이 난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SBS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배성재 아나운서가 사표를 낸 것은 맞다”면서 “현재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배성재의 퇴사설은 지난달 불거졌다. 당시 배성재는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거취에 대해 회사와 얘기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2006년 SBS 공채 14기로 입사한 배성재는 ‘생방송 모닝와이드’, ‘생방송 투데이’ 등 다수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또한 월드컵과 동계 및 하계올림픽,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축구 중계를 맡아 SBS 간판 스포츠 아나운서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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