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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강력한 우승후보들의 감동적인 무대들이 숨을 멎게 했다. 최근 MBN ‘트로트퀸’에서 여왕에 등극, 또 한 번 우승을 노리는 지원이는 ‘베사메무쵸’로 농염한 무대를 선사했다. 탱고춤으로 퀸의 자태를 뽐내며 올크라운을 받은 지원이의 무대에 심사위원 양수경은 딱 자신이 하고 싶었던 “환상적인 무대였다”라고 호평했다.
데뷔13년 차 김양은 윤복희의 ‘여러분’을 부르며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폭발적인 가창력에 진심을 담은 무대는 심사위원들의 눈물을 글썽이게 하며 “명곡에 묻히지 않고 김양만을 바라보게 만들었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역대급 감동을 선사한 무대의 결과는 올크라운. 김양은 “팬들을 위해 부른 ‘여러분’”이었다고 의미를 전해 감동을 더했다.
이외에도 ‘보이스퀸’ 3위 출신 최연화가 꺾기의 달인답게 정통 트로트로 올크라운을 받았다. 트로트와 댄스는 처음이라는 이주리는 9 크라운으로, 이도희, 주설옥, 한담희 등은 각각 8 크라운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로써 2라운드 진출자들이 확정, 남은 20명 중 과연 누가 최후의 1인이 될지 관심이 고조되는 MBN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