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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은 21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웨의 TPC 리버 하이랜드(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 6언더파 64타를 쳤다. 폴 케이시(잉글랜드), 라이언 파머(미국) 등 6명과 함께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경훈은 2번홀부터 4번홀까지 3연속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이후에도 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 9개 홀에서 4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도 흔들림 없는 완벽한 경기 운영을 펼친 이경훈은 버디가 2개 뽑아내며 이날 하루에만 6타를 줄였다. 지난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가 아쉽게 공동 3위에 만족했던 이경훈은 두 달여 만에 다시 한 번 데뷔 첫 우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웹닷컴 투어에서 활동하다 올해 PGA 투어 입성에 성공한 이경훈은 페덱스 랭킹 92위, 세계랭킹 246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