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세밑 박스오피스 점령…320만명 동원

  • 등록 2018-12-31 오전 8:14:34

    수정 2018-12-31 오전 8:14:34

아쿠아맨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아쿠아맨’이 세밑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은 30일 34만 660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320만명을 동원했다. ‘아쿠아맨’은 전 세계에서 7억4878만 달러(약 8363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DC의 세계관인 DCEU(DC Extended Universe, DC 확장 유니버스)를 부활시켰다.

‘아쿠아맨’은 지난 26일 개봉한 하정우 주연의 ‘PMC:더 벙커’에 1위를 내줬다가 나흘 만인 이날 다시 정상으로 올라섰다.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는 이날 23만 6231명으로 2위를 지켰다. ‘PMC:더 벙커’의 누적관객수는 101만명으로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뒤를 이어 ‘범블비’가 14만8737명으로 3위, ‘보헤미안 랩소디’가 10만8104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두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각각 105만명, 911만명이다. 연말 영화, ‘마약왕’ ‘스윙키즈’ ‘PMC:더 벙커’ 등 국내 영화들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면서 ‘보헤미안 랩소디’가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며 어느 덧 1000만 관객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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