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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은 30일 34만 660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320만명을 동원했다. ‘아쿠아맨’은 전 세계에서 7억4878만 달러(약 8363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DC의 세계관인 DCEU(DC Extended Universe, DC 확장 유니버스)를 부활시켰다.
뒤를 이어 ‘범블비’가 14만8737명으로 3위, ‘보헤미안 랩소디’가 10만8104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두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각각 105만명, 911만명이다. 연말 영화, ‘마약왕’ ‘스윙키즈’ ‘PMC:더 벙커’ 등 국내 영화들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면서 ‘보헤미안 랩소디’가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며 어느 덧 1000만 관객을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