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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외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박정운을 수사하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검찰은 박정운이 가상화폐 투자 사기를 저지른 마이닝맥스 A회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사기 및 횡령 등의 혐의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달 초 특경가법상 사기 및 횡령 등의 혐의로 마이닝맥스 고위급 간부 김모씨 등 3명을 구속한 데 이어 박정운의 가담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또한 검찰은 A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공조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한편 박정운은 지난 1989년 데뷔했으며 1991년 2집 ‘오늘 같은 밤이면’, 1993년 3집 ‘먼 훗날에’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