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126人 첫 미션부터 고군분투 '열정 발산'

  • 등록 2017-11-19 오전 8:56:07

    수정 2017-11-19 오전 8:56:07

KBS2 ‘더유닛’(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126명이 첫 미션부터 넘치는 열정을 발산했다.

18일 방송한 ‘더유닛’ 7, 8회에는 뮤직비디오 주인공을 가리는 미션을 위해 고군분투한 126명의 참가자들과 우승을 거머쥔 남녀 빨강팀의 에피소드가 담겼다. ‘더유닛’ 참가자들은 9명씩 셀프로 팀을 이뤄 뮤직비디오 주인공이 되기 위한 미션 준비에 돌입했다.

그 중에서도 슈퍼 부트와 올(All) 부트를 받은 참가자들만 모인 남자 빨강팀은 어벤져스로 떠올랐지만 중간 평가에서 의외로 부진한 성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남자 빨강팀은 기본부터 다시 배워야 할 것 같다는 혹평을 받아 바닥에 테이프를 붙여가며 맹연습을 했다. 최종 평가에서는 비에게 팀워크를 인정받는 반전을 낳았다.

여자 빨강팀은 센터를 차희에서 의진으로 교체하는 변화를 겪었다. 블랙홀로 지목된 이보림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하며 팀워크를 선보였다. 특히 밴드 마스가 속한 하양팀 리더 대원의 리더십이 돋보였다. 춤과 거리가 먼 이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해 무대를 무사히 끝마쳤고 그 노력까지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반면 갈등으로 긴장감을 조성한 팀도 있었다. 상반된 매력을 가진 동갑내기 이현주와 효선이 미션 준비로 예민해져 사소한 것에 감정이 상해버린 것. 주황팀 멤버들은 이를 풀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고 서로를 잘 아는 이현주와 효선은 눈물의 화해를 했다.

준(유키스)은 발목을 다치는 부상에도 최종 평가 무대를 선보이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비록 다친 다리 때문에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는 없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하며 팀에 누를 끼치지 않으려는 마음을 확인시켰다.

방송 직후 ‘더유닛’을 비롯해 양지원, 김티모테오, 이보림, 주 등 참가자들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대변했다. 주의 데뷔곡 ‘남자 때문에’가 한 음악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더유닛’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자신이 원하는 참가자에게 응원의 표를 행사할 수 있는 1차 국민 유닛 투표는 티몬에서 진행 중으로 12월 3일 오전 10시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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