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팝 퀸’ 아무로 나미에, 내년 9월 16일 은퇴 선언

  • 등록 2017-09-21 오전 12:01:00

    수정 2017-09-21 오전 8:18:37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일본 가수 아무로 나미에가 은퇴를 선언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20일 오후 공식 사이트를 통해 내년 9월 16일 은퇴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 9월 16일 데뷔 25주년을 맞은 아무로 나미에는 우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한 후 은퇴 계획을 알렸다. 그는 “은퇴까지 앞으로 1년 동안 앨범이나 콘서트 등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의미있는 1년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1992년 걸그룹 슈퍼 몽키즈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로 활동하며 신드롬을 일으키는 ‘국민 가수’로 사랑 받았다.

팬 여러분,

항상 응원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9월 16일 무사히 데뷔 25 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응원, 지지가 있어 25주년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오랫동안 생각한,

이 25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에 결심한 것을 쓰고 싶습니다.

저, 아무로 나미에는

2018년 9월 16일자로 은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팬 여러분에게 알립니다.

은퇴까지의 1 년

앨범과 콘서트,

마지막으로 가능한 일에 최선을 다하고

의미있는 1년을 보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답게

2018년 9월 16일을 맞이 하고자합니다.

여러분,

아무로 나미에의 마지막 1 년을,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아무로 나미에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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