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항진증' 솔지, "4월 EXID 활동 빠지게 돼 죄송"

  • 등록 2017-03-16 오전 6:46:29

    수정 2017-03-16 오전 6:46:29

솔지(사진=바나나컬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고 있는 솔지가 오는 4월10일로 예정된 EXID 컴백에서 빠진다. 솔지는 이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치료 경과를 15일 팬클럽을 통해 전했다.

솔지는 “오랜만에 레고(EXID 팬클럽)들에게 글을 남기며 미안함이 크네요”라며 “치료 받으면서 나름 재정비의 시간과 무조건적인 휴식을 취하며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호르몬 수치는 정상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상태는 호전되고 있는 셈이다. 1개월 후 다시 검사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눈에 생긴 염증이 차도가 없어 의사와 상의해 방사선 치료도 병행했다며 치료 효과는 1개월 후부터 나올 거라고 말했다.

솔지는 자신의 상태를 궁금해 하는 팬들에게 소식을 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해하며 보고 싶은 마음도 전했다. 자신의 건강상 이유로 회사와 상의해 부득이하게 4월 컴백에서 빠지게 됐다는 소식과 함께 미안함과 EXID에 대한 응원 당부도 잊지 않았다.

솔지는 “레고들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고요. 건강 꼭 챙기기! 얼른 쾌차하여 레고들 곁으로 갈게요”라는 약속으로 글을 마무리하고 끝인사를 덧붙였다.

솔지는 지난해 12월 발열, 안구 돌출 등의 증세를 보여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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