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혜리, 박보검 응원 "남편 `구르미` 잘 보고 있어"

  • 등록 2016-09-09 오전 8:03:35

    수정 2016-09-09 오전 8:03:35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박보검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혜리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KBS 공개홀에서 진행된 ‘서울 드라마어워즈 2016’ 시상식의 레드카펫과 포토월 행사에 참석했다.

포토월 앞에 선 혜리는 “큰 시상식에 배우로 참여하게 돼 너무 기쁘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혜리는 “항상 청순한 드레스를 입었는데, 오늘은 파격적으로 입어봤다”고 의상 콘셉트를 설명하면서 뒤태를 자랑하기도 했다.

‘오늘 송중기를 만나게 됐다’라며 소감을 묻는 질문에 혜리는 “이미 나는 방송으로 많이 뵀다. 혼자 반가울 것 같지만, 그래도 벌써 기대된다”고 답했다.

이날 혜리는 KBS2 월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열연 중인 박보검에게 한 마디를 남겨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다.

혜리는 “남편, 잘 보고 있습니다”라면서 “드라마는 재밌고 박보검은 멋지더라. 앞으로도 좋은 드라마 잘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중기와 박보검 중 누구냐’는 짓궂은 질문에 혜리는 “두 분 다 멋있어서 꼽을 수 없다. 나는 두 분 다 영광이다”라고 우문현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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