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가수 겸 배우 노민우 측이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공개했다.
노민우의 어머니 오민정 씨는 1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이유에 대해 “저번 주 토요일에는 처음으로 그 아이가 통곡하고 우는 걸 봤다. 매일매일 그걸 보는 저는 사는 게 아니다”라며 말했다.
노민우 측 관계자는 “(노민우의 방송) 출연이 확정됐는데 마지막 최종 결정 단계에서 본인이 수긍하기 어려운 이유로 무산되는 것을 수차례 경험했다”고 주장했다. 노민우는 2004년 SM엔터테인먼트개 배출한 록밴드 트랙스로 데뷔했고, 2006년 탈퇴했다. 노민우는 지난 4월 말경 SM을 피고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함과 동시에공정거래위원회에 SM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