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결혼' 박시연, 산후조리원서 포착..'민낯에도 여신 포스'

  • 등록 2014-11-15 오전 9:27:07

    수정 2014-11-15 오전 9:27:07

박시연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박시연의 출산 이후 행보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스페셜 ‘최고의 결혼’ 제작사는 15일 극중 차기영을 연기하는 박시연이 출산 이후 산후조리원에서 포착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자발적 비혼모 선언 이후 앵커 자리에서 쫓겨나는 등 눈물겨운 우여곡절을 겪었던 차기영은 화려한 앵커 복귀는 물론 지난 8일 방송된 9회에서는 드디어 아들을 출산했다.

사진 속에는 박시연이 산후조리원에서 지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환자복을 입고 아들을 품에 안은 박시연은 다소 긴장된 표정이 역력하지만 소중하게 아들을 품에 안으며 모성애를 드러내고 있다. 익숙하게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에서는 남다른 엄마의 포스가 느껴지기도 한다. 화장기가 거의 없는 얼굴의 박시연은 여전히 빛나는 여신 미모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눈에 띄는 장면은 블랙 컬러의 의상을 입은 박시연이 조심스럽게 산후조리원을 빠져나오고 있는 듯 한 사진이다. 자발적 비혼모 선언 이후 언론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 뿐 아니라 생물학적 아버지인 박태연(노민우 분) 어머니 전려자(윤미라 분)의 의심까지 사고 있는 차기영이 어떤 사연으로 산후조리원을 빠져나가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차기영은 건강히 출산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비혼모 행보는 순탄치 않은 상황이다. 방송사 채널 코리아의 최대주주이자 박태연의 아버지인 박강록(이정길 분) 회장인 임원진을 통해 차기영의 앵커 하차를 압박하고 있는 상태이며 박태연에게 친권 포기 각서를 받았지만 아이를 뺏길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 때문에 차기영은 조은차(배수빈 분)에게 사회학적 아버지가 되어달라고 부탁했고 조은차도 이에 응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최고의 결혼’ 제작사 씨스토리 관계자는 “화려하게 앵커로 복귀하고 아이도 출산했지만 차기영에게 순탄한 삶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와 커리어를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는 여전히 진행형이다”며 “차기영을 둘러싼 환경은 더 복잡해졌다. 생물학적 아버지 박태연이 계약결혼을 했고 사회학적 아버지 조은차와 관계는 다른 방향을 진행되고 있다. 이런 관계 속에서 차기영이 어떤 선택을 할 지 관심 가져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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