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PS역투, 이미 日기록과 타이 이뤘다

  • 등록 2014-10-18 오전 10:09:58

    수정 2014-10-18 오전 10:09:58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돌부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일본 프로야구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오승환은 17일 요미우리와 센트럴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3차전서 한신이 4-2로 앞선 8회 2사 1,2루서 등판,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클라이막스 시리즈 4세이브째를 기록하며 일본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 2007년 이와세(주니치)가 세운 CS 4세이브다.

오승환은 8회 2 사 1, 2루서 마운드에 올라 대타 세페다를 좌익수 플라이로 솎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어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삼진 2개 포함,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닛칸 스포츠는 “오승환의 마운드 위의 배짱과 강함은 정평이 나 있다. 동급생에는 메이저 리그에서 활약하는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에 이대호(소프트 뱅크)등 나라를 대표하는 위대한 선수가 모여, 골든 에이지로 불린다. 절차탁마하는 동료들은 크고 체격은 오승환이 가장 작다. 하지만 ‘모두 오승환보다 몸이 크지만 그가 가장 마음이 강하다’”는 동료들의 반응을 전했다.

오승환은 정규 시즌 막판 순위 싸움(9월 26일 히로시마전) 이후 10경기 연속 등판하고 있다.

닛칸 스포츠는 “존재감은 2007년에 10경기 연속 등판에서 10연승을 이끈 전설의 수호신 후지카와(현 시카고 컵스)의 모습과 겹친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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