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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KBS 해설위원이 19일 오전 브라질월드컵 스페인 대 칠레의 경기 도중 꺼낸 말이다. 2010 월드컵 우승국인 스페인이 칠레에게 0 대 2로 뒤지자 다시 한번 ‘문어 영표’ ‘쪽집게 해설 영표’의 별명이 틀린 게 아니라는 게 증명됐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13일 브라질 월드컵 개막 이후 연이어 잇따라 예상을 적중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페인의 하향세, 네덜란드의 상승세를 예측한 데 이어 한국 대 러시아 경기 도중 조리 있는 분석과 날카로운 해설로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 5월22일 방송된 KBS2 ‘따봉 월드컵’에서 방송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부진이 스페인으로 몰락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 같다고 한준희 해설위원의 반론에 “스페인 이전 프랑스, 아르헨티나, 브라질이 최고 시절 다음 암흑기를 맞았다. 스페인의 몰락 타이밍이 지금이다. 최고의 시절 다음에 암흑기가 항상 있다. 최고의 시절과 암흑기가 절묘하게 겹치는 데 그 겹치는 시기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항상 빠르다. 2018년까지 가기에는 스페인의 장기집권이 너무 길다”고 말했다.
도움말=이영표 해설위원의 정확한 예측을 담은 당시 방송 중 주요 장면(http://youtu.be/qMRKSYvH3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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