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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42회에서는 순신(아이유 분) 아버지의 교통사고가 미령(이미숙 분)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연아(김윤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술에 취한 미령은 연아를 순신으로 착각, “네 아빠 나 때문에 죽은 거 아니다. 그건 그냥 사고였다”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그리고 이를 의아하게 여긴 연아는 순신 부친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도록 했고 이것이 어떤 기자가 캐고 다니는 뺑소니 사고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일도는 “이러지 말고 신대표(조정석 분)와 상의해봐라. 사람 치어 죽은 것도 아니고 누님 구하려다 죽은 건데 어쩌냐. 형사도 못한 사건이다. 이건 밝혀질 일이 아니다”라며 안심시켰고 그때 미령은 연아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연아는 “제가 준호씨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시죠? 엄마 말대로 지금 후회하고 있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준호씨가 순신이를 좋아한다. 둘이 사귄다고 하는데 엄마가 저 좀 도와달라. 그 두 사람 헤어지게 해달라. 그럼 오늘 들은 얘기 평생 가슴에 묻고 가겠다”며 미령을 협박해 긴장감을 자아냈다.